[단독] 박유천, 3번째 성폭행 피소...또 화장실이었다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1

[앵커]
성폭행 혐의로 두 차례 고소당한 한류스타 박유천 씨에게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또 나타났습니다.

박 씨 측이 성폭행 혐의를 여전히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, 의혹은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습니다.

취재기자를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강희경 기자!

박유천 씨를 상대로 벌써 세 번째 고소장이 접수됐는데, 어떤 내용인가요?

[기자]
서울 강남경찰서는 한류스타 박유천 씨에게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의 고소장이 추가로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.

박 씨를 고소한 여성은 지난 10일과 어제 박 씨를 각각 고소한 여성들과는 다른 인물입니다.

오늘 오후 1시 40분쯤 직접 경찰서에 방문해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

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박 씨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벌써 세 명째 나온 겁니다.

이 여성은 지난 2014년 6월 11일 저녁에 서울 강남에 있는 유흥주점에서 박 씨를 처음 만났고, 일행과 함께 박 씨의 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이튿날 새벽 4시쯤 화장실에서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
[앵커]
이미 두 건이 먼저 고소돼 있는데, 어떤 의혹들이죠?

앞으로 경찰 수사는 어떻게 이뤄지나요?

[기자]
말씀드렸다시피 이미 박유천 씨를 둘러싸고 두 건의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상태입니다.

앞서 지난 10일 24살 여성은 박 씨가 지난 3일 밤 유흥주점 화장실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고소했다가 닷새 만에 취하했습니다.

또 다른 20대 초반 여성도 지난해 12월 박 씨에게 유사한 수법으로 성폭행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습니다.

박 씨의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혐의 가운데 하나라도 사실로 밝혀지면 은퇴하겠다면서 초강수를 두기도 했습니다.

오늘 고소된 사건까지 세 건 모두 화장실에서 일어난 일이라는 공통점이 있는데요.

이 때문에 경찰은 박 씨에게 화장실에 여성을 가둬둔, 감금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
경찰은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을 불러 고소 내용을 확인한 뒤 박 씨를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

특히, 성폭력이 피해자의 고소가 있어야만 수사하는 사건이 아닌 만큼 고소가 취하된 사건을 포함해 모든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할 방침입니다.

여성들의 고소가 잇따르면서 한류스타로 입지를 다져온 박 씨의 ... (중략)

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6171800483289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

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
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